“데이터로 바다 미래 연다”…해양수산 비즈니스 공모전 성료

- 175건 중 10건 수상작 선정…AI·빅데이터 활용 창의 아이디어 사업화 기대

- 175건 중 10건 수상작 선정…AI·빅데이터 활용 창의 아이디어 사업화 기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전재우)은 해양수산 공공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열린 ‘제12회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18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됐으며,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분석 등 세 부문에서 총 175건이 접수됐다.


▲ 주요 수상작. 제공=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7건 등 총 10건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팀에는 500만 원을 포함해 총 1,6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상위 2개 팀은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출전권을 얻었다. 지난해에도 본선에 오른 해양수산 분야 수상팀이 최종 수상까지 거둔 사례가 있어, 올해 역시 의미 있는 성과가 기대된다.

박진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본부장은 “AI 시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가치 있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개방할 것”이라며 “창의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서비스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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