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6일 한국해양대서 청소년 대상 해양환경 보전·체험 행사 열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청소년들이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2025 제5회 주니어 해양콘퍼런스」를 오는 7월 26일 오전 10시 한국해양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주니어 해양콘퍼런스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대상 해양 콘퍼런스로, 미래 세대에게 해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해양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해양환경 위기 주제발표 ▲기조연설 ▲해양! 주니어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해양환경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박형준 시장과 시교육감 등 내외빈이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전년도 피켓챌린지 수상자와 인도의 기후환경운동가가 발표자로 나서고, 해양탐험가 김승진, 홍보대사 줄리안이 기조연설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해양보호 메시지를 전한다. 또 청소년 댄스팀 블루캡의 축하공연과 해양 피켓챌린지 시상식, 해양 골든벨 퀴즈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juniorocea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콘퍼런스에 앞서 지난 5일 광안리에서 ‘주니어 해양 서포터스’ 발대식을 열고 청소년 58명과 함께 해양 플로깅을 진행했다. 또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해양 피켓 영상은 심사를 거쳐 행사 당일 부산시장상과 해양수산부장관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박근록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청소년들이 해양환경의 가치를 배우고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이 글로벌 해양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청소년 해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