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개장,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 여행 경비 최대 21만 원 지원, 완도서 실속 있는 휴가 즐기기
‘해양치유 1번지’,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로 불리는 전남 완도군이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군은 오는 12일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25일 금일, 보길 예송리 등 관내 해수욕장 10곳을 순차 개장한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8년 연속 국제 인증 ‘블루 플래그’를 획득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해변으로,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해수욕장 개장일인 12일에는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 ‘해양치유 크로스핏 전국 대회’,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맨발 걷기 축제 현장에서는 ‘완도 해양치유의 날’ 선포식과 함께 다채로운 해양치유 체험이 진행되며, 저녁 7시부터는 신지 완토리니 일원에서 치맥 페스티벌이 열려 방문객에게 색다른 여름밤을 선사한다.
또한 8월 7일부터 10일까지는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가 완도에서 개최된다. 전야제를 시작으로 박명수의 라디오 쇼 공개방송과 하현우, 안성훈, 권진아, 박서진, 박지현 등이 출연하는 트로트 및 특별 콘서트가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완도에서 여름휴가를 즐기면 ‘완도 치유 페이’를 통해 반값 여행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완도 치유 페이’는 2인 이상 관광객이 완도의 관광지를 방문하고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21만 원 상당의 쿠폰 또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관광 지원 정책으로, 가계 부담을 줄이면서 실속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해양치유와 문화, 레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올여름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완도 치유 페이로 실속 있는 휴가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