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이작도·승봉도·덕적도서 ‘보물섬 탄소중립 이벤트’ 진행

- 여름 휴가철 맞아 저탄소 여행문화 확산… 탄소중립 실천 인증하면 모바일 상품권 지급

- 여름 휴가철 맞아 저탄소 여행문화 확산… 탄소중립 실천 인증하면 모바일 상품권 지급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의 대표 힐링 섬인 대이작도, 승봉도, 덕적도를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옹진군 보물섬 탄소중립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 주도형 ‘2045 인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기후시민공동체 사업의 하나로, 오는 7월 1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인천 섬들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이 여행 중 무심코 남길 수 있는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이를 통해 지역 섬들이 지닌 고유한 생태계와 환경 가치를 지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참여 방법은 인천탄소중립포털(www.innetzero.or.kr)에 회원가입 후 ‘탄소중립 실천일기 작성’ 메뉴에서 ‘옹진군 보물섬 탄소중립 이벤트’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해변 쓰레기 줍기, 텀블러 사용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사진으로 인증하면 된다. 선착순 30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인천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단순한 여행을 넘어 환경을 생각하는 저탄소 친환경 관광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순구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이번 이벤트가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 모두가 환경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저탄소 여행문화 확산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인천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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