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만난 바다, 해양교육의 새 물결…고려대서 대한민국 해양교육 컨퍼런스

- 29~30일 SK미래관서 개최…AI·4차 산업혁명·빅데이터 등 해양 미래 주제 다뤄

- 29~30일 SK미래관서 개최…AI·4차 산업혁명·빅데이터 등 해양 미래 주제 다뤄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원장 이진한), 민족문화연구원(원장 허은), 해상연구법센터(센터장 김인현)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 해양교육 컨퍼런스’가 오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고려대학교 SK미래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해양교육연구회가 주최하고 (재)바다의 품이 후원한다.



주제는 ‘AI의 바다, 해양의 새로운 미래’로,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 속에서 해양교육의 중요성과 비전을 조명한다.

첫날은 해양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 상영과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AI와 해운·문화·과학’ ▲‘4차 산업혁명과 해양교육’을 주제로 한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양경찰청 악단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둘째 날에는 해양 안전 및 교육 사례 발표와 함께 ▲체험형 해양과학 수업 ▲저자와의 대화 ▲해양빅데이터 경진대회 우수작 발표가 이어진다. 또 ▲해양 전문가 진로 멘토링 ▲메이커대회 수상작 전시 ▲야광충 관찰 ▲AI 체험 등 프로그램이 마련돼, 청소년부터 일반 시민까지 전 세대가 바다의 미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신춘희 한국해양교육연구회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로 축적된 지식이 해양 의식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해양산업·해양과학·해양문화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진한 아세아문제연구원 원장도 “해양의 가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필요한 시대 속에서, 시민이 함께 공감하며 대한민국이 해양강국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준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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