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부산 태종대·감지해변서 합동 해안가 ‘줍깅’ 행사

- 공공기관 임직원 80명 참여… 해안쓰레기 1톤 수거

- 공공기관 임직원 80명 참여… 해안쓰레기 1톤 수거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지난 2일 부산 영도구 태종대와 감지해변에서 공공기관 합동 해안가 쓰레기 줍깅 행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 관련사진 제공=해양환경공단

‘줍깅’은 ‘줍다’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여러 사람이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이번 행사에는 해양환경공단 소속 해양환경조사연구원과 해양환경교육원을 비롯해 부산시설공단, 부산관광공사 등 부산지역 공공기관 임직원 약 80명이 참여해 힘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태종대와 감지해변 일대를 돌며 폐플라스틱, 폐스티로폼, 생활쓰레기 등 총 1톤가량의 해안 쓰레기를 수거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작은 실천이 모여 해양환경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며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에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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