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기관 임직원 80명 참여… 해안쓰레기 1톤 수거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지난 2일 부산 영도구 태종대와 감지해변에서 공공기관 합동 해안가 쓰레기 줍깅 행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여러 사람이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이번 행사에는 해양환경공단 소속 해양환경조사연구원과 해양환경교육원을 비롯해 부산시설공단, 부산관광공사 등 부산지역 공공기관 임직원 약 80명이 참여해 힘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태종대와 감지해변 일대를 돌며 폐플라스틱, 폐스티로폼, 생활쓰레기 등 총 1톤가량의 해안 쓰레기를 수거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작은 실천이 모여 해양환경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며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에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