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탄소중립 시대, 조선해양 전략을 말하다… 2025 SGEMC 준비 박차

- ‘정책-기술-시장’ 연결하는 전략형 콘퍼런스로 탈바꿈
- 경남도, 조선해양산업 중심지 위상 강화 목표

- ‘정책-기술-시장’ 연결하는 전략형 콘퍼런스로 탈바꿈
- 경남도, 조선해양산업 중심지 위상 강화 목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025 스마트 그린에너지 조선해양 콘퍼런스(SGEMC)’의 성공 개최를 위해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 전문가프로그램위원회 /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29일 올해 세 번째 프로그램 위원회를 열고, 메인 포스터 디자인과 기술세션 구성 등 콘퍼런스의 정체성을 담아낼 핵심사항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SGEMC는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 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이 공동 주관,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조선해양산업 분야 대표 국제 콘퍼런스로, 2018년 시작해 올해 8회를 맞는다.
경남테크노파크와 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은 “조선해양 산업은 이제 기술을 넘어 '전략'이 필요한 시대"라며, “탄소중립 실현, 규제 대응 역량 강화, 디지털 전환을 둘러싼 산업 간 융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25년 SGEMC는 기존의 기술·정보 중심 행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정책-기술-시장 동향을 실질적으로 연결하고, ▲산업 주체 간 협력 구조를 구축하는 전략 중심 플랫폼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보호무역주의 강화, 에너지 정책 변화 등 글로벌 정세 속에서 조선해양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경남이 대한민국 조선해양산업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콘퍼런스는 '친환경 미래를 향한 탈탄소와 디지털화'를 주제로 10개 세션, 50개 주제 발표가 이뤄졌으며, 해외 연사 6명을 포함해 1,306명의 국내외 참관객이 참석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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