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T, 해양 디지털항로 기술개발 현장점검

- 연구개발성과 점검과 애로사항 청취를 통한 현장 지원 강화

- 연구개발성과 점검과 애로사항 청취를 통한 현장 지원 강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은 지난 5일 대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해양 디지털항로 실증 기술개발사업’ 3차년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 해양 디지털항로 실증 기술개발사업 현장점검. KIMST제공

이번 점검은 연구개발 과제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확인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KIMST 사업담당자, 점검위원, 참여 연구진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국가별로 독자 개발된 디지털 해사서비스의 국제 공동실증을 위한 기술개발을 목표로 2023년부터 2028년까지 6년간 추진된다. 연구는 총 3개의 세부 과제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과제는 ‘선박항해통합장비 국제표준 모델 개발’로, 각국 해사서비스의 통합 이용이 가능한 장비 개발을 목표로 한다. 중소조선연구원이 주관해 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두 번째 과제는 ‘통신연계기술 개발’로, 다중통신 지원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 이용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개발이 핵심이다. 에이브노틱스가 단독 수행 중이다. 세 번째 과제는 ‘테스트베드 구축’으로, 국제 항해 선박에 신기술을 적용하고 검증할 수 있는 가상환경 플랫폼 조성이 목표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를 비롯한 5개 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KIMST는 “3개 세부 과제가 유기적으로 연계돼 디지털 해상교통정보서비스 신기술 확보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점검 의견을 반영해 연구 성과의 완성도를 높이고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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