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30일까지 독서마라톤 연계… 감상평·서약서 제출 시 인증서·기념품 제공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보전 인식 확산을 위해 전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지구를 구하는 환경도서 읽기 캠페인’을 4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진행되는 시민 참여형 환경 실천 사업으로, 통영시립도서관 회원가입 후 환경도서(총 115권 중 1권 이상)를 읽고 감상평과 환경지킴이 서약서를 제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에게는 ‘환경지킴이 인증서’를 발급하며,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 도서는 통영시립도서관, 충무도서관, 꿈이랑 도서관에서 대여 가능하며, 참여 방법은 통영시 독서마라톤 누리집(www.tongyeonglib.or.kr/maratho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의 공감과 실천을 유도하는 독서 기반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라며, “독서를 통해 녹색생활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내면화하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2023년 10월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바 있으며,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환경·지속가능발전 교육의 체계적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