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광에 봄바람~ 1월 외국인 관광객, 코로나 이전 102% 회복

- 올해 1월 서울 외국인 관광객 90만명, 역대 최다 '19년 동기간 방문객(88만명) 넘어서
- 오 시장 ‘세이프서울’ 메시지‧윈터페스타로 충분한 즐길거리 선사했던 영향 등으로 분석

- 올해 1월 서울 외국인 관광객 90만명, 역대 최다 '19년 동기간 방문객(88만명) 넘어서
- 오 시장 ‘세이프서울’ 메시지‧윈터페스타로 충분한 즐길거리 선사했던 영향 등으로 분석



최근 대한민국 정치․사회적 이슈로 인해 ‘관광 분야’가 위축되리라는 우려와는 달리 훈풍이 불어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올해 1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90만 명을 기록, 코로나19 이전 대비(88만 명, '19년 1월) 102%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작년 1월(71만 명)과 비교해서는 약 27% 증가한 수치로, ‘1월’은 대표적인 관광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방문객을 기록했던 '19년을 넘어선 점에 비춰 시는 올해 서울 관광 시장 전망도 밝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관광 회복세 요인으로 ,  비상계엄 이후인 작년 12.16.(월) 오세훈 시장이 주요 외신이 참석한 행사에서 영·중·일, 3개 언어로 “서울은 안전하고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와 연계한 ‘세이프 서울(Safe Seoul)’ 홍보에 기울였던 노력이 유효, ▶ 올해 1월, 서울이 트립어드바이저 ‘나 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에 선정되고 뉴욕 지하철 서브웨이 푸싱(Subway Pusing) 우려 없이 안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서울지하철 시스템’까지 주목받으면서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다는 인식이 더욱 확산,  ▶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위해 서울윈터페스타 등 준비했던 축제를 취소하지 않고 차분한 분위기 속 예정대로 진행하면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충분히 제공했던 점도 외국인 관광객 발길을 끌었던 것으로 본다고 설명 했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오랫동안 머무르며 서울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말 ‘특별환대주간’을 운영하고 여의도․광화문에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운영하는 등 편안한 서울 여행을 지원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오는 '26년까지 ▴외래관광객 3천만 명 ▴1인당 지출액 3백만 원 ▴체류일수 7일 ▴재방문율 70%의 ‘3‧3‧7‧7 관광시대’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어온 공격적인 관광 마케팅을 올해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트립어드바이저가 서울을 ‘과거와 현재의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도시’로 소개했듯 혼자 찾아도 안전하고 즐길거리가 넘치는 관광도시라는 이미지를 전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언제나 축제가 열리는 도시’라는 콘셉트에 걸맞은 사계절 축제도 준비 중이다.


또한, 올해 1월 ‘서울 관광 시장’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며 전망이 밝은 가운데 시는 상반기 중으로 관광 활성화 분위기에 가속을 붙이기 위해 독일․중국 등 해외 현지에서 서울을 세일즈하는 ‘관광로드쇼’도 집중 개최 및 참가할 예정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서울 관광이 자칫 다시금 위축되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올해는 서울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개성있는 관광 콘텐츠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3‧3‧7‧7 관광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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