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친화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통역봉사자 150명 모집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오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6일까지 열리는 ‘제63회 진해군항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주요 관광지에 외국인 전용 통역부스 설치, 통역봉사자 조끼 제작, 기존의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자 리플릿 외에 추가로 대만과 홍콩 관광객을 위한 중국어 번체자 리플릿을 제작한다. 또한, 기존의 한국어 군항제 홍보영상 외에 올해는 추가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홍보영상을 제작하여 해외 홍보를 시작했다.
외국인 친화 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외국어 통역 봉사자 150명도 모집한다. 모집 언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각 언어별로 50명씩 신청받는다. 접수 기간은 3월 10일부터 19일까지이며, 신청자는 창원시청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 진해군항제> 공지사항을 확인한 후 신청 양식에 맞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자는 이메일이나 휴대폰 문자로 개별 통지한다. 선발된 통역 봉사자는 군항제 관광안내소와 전용 통역부스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게 된다.
이성민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진해군항제는 작년에 외국어 리플릿이 조기 소진될 만큼 글로벌 축제로 성장하고 있어 외국어 통역 봉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활동 후 자원봉사 실비 및 봉사 마일리지도 지급하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최초로 CNA(Channel News Asia) 해외 매체를 통해 아시아 19개국에 진해군항제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한국관광공사 해외 홍보 네트워크도 활용하여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다. 또한, 주중한국문화원과 주일한국문화원을 통해서도 진해군항제를 홍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