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산업 협의체 운영, 산지 수급상황 일일 모니터링, 불법단속 활동 강화 및 계약생산 도입

해수부(강도형 장관)는 지난 1월 19일 보도된 [ 물김 생산량이 25% 증가하며 전남에서 물김을 1천 200톤 가량 폐기하고 물김 가격은 하락 중이나, 마른김 소매가격은 작년보다 1.5배 높은 수준.../(1.19) 연합뉴스] 에 대해, 김 양식면적 확대와 양식에 적합한 수온 지속 등으로 '25년산 물김 생산량(10월~1월 2주)은 전년 동기비 14.4% 증가했고, 물김 생산량이 증가하며 산지 가격은 2~3년전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을 했다. 

다만, 물김은 생물 특성상 시기별·품질별로 가격 등락이 있으며, 일부 산지에서 일시적으로 폐기가 발생할 수 있다며, 수산물 가격 상승에 대한 이유를 들었다. 

또, '25년산 물김이 마른김으로 가공되어 시중에 유통되기 시작하며 마른김 도매가격·소비자가격은 점차 하락세를 보인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에 관련해 이후 해양수산부는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김 산업 협의체'를 운영하며 산지 수급상황을 일일 모니터링하고, 불법단속 활동의 강화 및 계약생산 도입 등 수급 안정과 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