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청년어업인연합회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소통 간담회 가져

-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청년어업인연합회와 소통 강화
- 청년어업인들의 현장 목소리 청취 및 어촌 문제 공감대 형성

-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청년어업인연합회와 소통 강화
- 청년어업인들의 현장 목소리 청취 및 어촌 문제 공감대 형성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3일 고성군에서 경상남도청년어업인연합회와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업분과위원회가 함께 청년어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청년어업인 소통간담회 (사진.제공=경남)

이번 간담회는 청년어업인의 현장 목소리를 실질적으로 반영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과 소득 구조 개선,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상남도청년어업인연합회 소속 회원 16명과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업분과위원회,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했다.


▲청년어업인 소통간담회 (사진.제공=경남)


주요 건의 사항은 △‘양식장관리업’ 신설 및 지원 △관련 법령에 따른 ‘패류양식업의 종류’ 기준 완화 △가리비 양식시설 전환을 위한 ‘연구‧교습어업 추진 및 시설 전환 지원’ 등이었으며, 특히, "양식장관리법 신설 및 지원 방안"은 참석자들 사이에서 큰 공감을 얻었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청년 어업인들의 건의 사항을 보다 구체화하고 실현 가능한 방향으로 긍정적 검토할 예정이며, 특히 2025년에는 기후변화 대응 문제와 어촌갈등 관리 문제를 다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자홍 청년어업인연합회 대표는 “앞으로는 청년어업인의 현실적인 목소리를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해 정책방향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며,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청년어업인의 권익과 어업 환경 개선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이에 호응하였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업분과위원회는 청년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아이디어 제시가 정책 수립에 매우 중요한 역할이 될 것으로 생각하여 해당 간담회가 단순 일회성으로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토록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위해 애로사항을 고민하고, 정책 방향에 반영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라며, “청년어업인들이 더 나은 어촌 환경에서 수산업을 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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