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4일 10시 27분경 전남 신안 가거도 앞 해상 9.7톤급 낚싯배 암초에 부딪치며 좌초
- 선장포함 22명 탑승, 19명 구조, 3명 사망
1월 4일 오전 10시 27분경 전남 신안 가거도 앞 해상에서 22명이 탄 8.7톤급 낚싯배가 암초에 부딪치면서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선박에는 선장과 낚시승객을 포함 총 2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번 사고로 3명이 사망했으며 19명은 구조가 됐다.
구조된 인원 중 2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해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선박은 선장과 선원 1명, 낚시 객 20명을 태우고 진도 서망항을 출발해 낚시 포인트로 이동 중 가거도 앞 해상에서 암초에 부딪치는 사고로, 선체로 물이 유입되면서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사고 당시 해상의 날씨는 8~12(m/s)의 바람과 1~1.5m로 높은 파도가 동반되고 있었으며,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목포해양경찰에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