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어선 해기사 32명, 원양·근해어업 신규 진출

- 국내 원양업체 및 연근해 선박회사 대부분 취업 확정, 졸업 후 어선 5급 해기사 면허 발급받아 정식해기사로 승선

- 국내 원양업체 및 연근해 선박회사 대부분 취업 확정, 졸업 후 어선 5급 해기사 면허 발급받아 정식해기사로 승선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2024년도 제2차 수산계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의 수료식을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승선실습과정 교육생은 △성산고등학교 △완도수산고등학교 △인천해양과학고등학교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 소속 3학년 학생들로서,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연수원 실습선 한미르호에 승선해 선박운항에 필요한 해기이론, 승선실습훈련, 선원정신 및 직업윤리의식 강화교육 등 초급해기사로서의 기본 소양과 자질 교육을 받았다.

이날 수료한 32명(어업과 27명·기관과 5명)은 지난 12월 10일 개최한 취업설명회를 통해 △대형선망수협 △동원산업 △신라교역 △사조산업 △동원수산 △정일산업 △경양수산 등 국내 원양업체 및 연근해 선박회사에 대부분 취업을 확정받았으며, 졸업 후 어선 5급 해기사 면허를 발급받아 정식해기사로서 승선하게 된다.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은 “그동안의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바다에 진출해 수산분야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연수원은 앞으로도 현장 실무역량을 갖춘 청년 어선 해기사들이 차질 없이 산업계에 진출하여 구인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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