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어촌특화지원센터, 올해 귀어귀촌 및 어촌특화 분야 우수사례 소개
한국어촌어항공단 경남귀어귀촌지원센터(센터장 정준영, 이하 경남센터)는 올해 귀어귀촌 및 어촌특화 분야에서 정부 포상을 받으며, 우수한 성과를 보인 우수 귀어귀촌인인 통영 달아마을의 ‘김창수’씨와 최우수 漁울림마을인 ‘남해군 송남마을’, 바다가꿈 우수사례 마을인 ‘통영시 선촌 어촌계’를 소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성공적인 어촌 정착 사례 발굴을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하는 우수 귀어귀촌인 부문에서는 통영 달아마을의 김창수 씨는 대상을 수상했다. 김 씨는 직접 어획한 지역 특산물을 가공 판매하며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였다.
또한, 경남센터에서 초기 귀어귀촌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정착 교육과 경남 귀어학교에서 귀어 우수사례 강연 등을 진행하며 본인의 정착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하며 지역 어업 발전에 앞장섰다.
아울러, 여러 방송 프로그램과 언론 매체를 통해 본인의 귀어 정착 과정을 소개하며, 경남 어촌과 귀어에 대한 도시민의 긍정적인 관심을 유도했다.
정부의 귀어귀촌 및 다문화 정책을 적극 수용하여 개방도를 높이고 공동체 문화를 형성한 漁울림마을 부문 최우수상은 남해 송남마을이 수상했다.
송남마을은 젊은 귀어귀촌인의 일자리 및 생활 터전 조성을 위해 기존 주민과 귀어귀촌인이 함께 마을 공동체를 조성하고, 마을회관 건물 일부를 개조해 ‘오아시스’ 카페를 개업했다.
송남마을의 귀어귀촌인들은 해당 카페를 활용하여 기존 주민이 생산한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송남할매 플리마켓’등을 운영했다. 또한, 마을 전체가 하나의 공동체로 협력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였고, 어촌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할 귀어귀촌인들의 정착을 위한 기존 주민들의 따뜻한 배려가 전국의 이목을 끌었다.
바다가꿈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해양 생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린 통영의 선촌 어촌계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차세대 해양 리더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어촌 발전에 이바지했다.
정준영 공단 경남센터장은 “경남권역 귀어귀촌 활성화 및 어촌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경남도와 함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통해 경남 어촌이 ‘가고 싶고 살고 싶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