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작은 섬에…전국 43억 걸음 모였다

- '한국 섬 신세계 도장찍기 챌린지' 시즌3 성료
- 한국섬진흥원-광주신세계 공동 협업 프로젝트

- '한국 섬 신세계 도장찍기 챌린지' 시즌3 성료
- 한국섬진흥원-광주신세계 공동 협업 프로젝트



전국 43억 걸음 수가 진도 섬에 모였다. 한국섬진흥원과 광주신세계가 약 70일 동안 추진한 ‘한국 섬 신세계 도장찍기 챌린지’에서다. 한국섬진흥원(KIDI)은 18일 목포 소재 본원에서 광주신세계와 ‘한국 섬 신세계 도장찍기 챌린지’ 시즌3 선물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장찍기 챌린지’는 참여자에게 미션을 주고 목표 달성 시 참여자와 섬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는 기부형 챌린지다.
챌린지가 성공적으로 목표 달성함에 따라 진도 본섬을 제외한 섬 지역 초등학생 50여명에게 오디오북 및 전자책 구독권(1년)이 제공된다.


‘워크온’ 앱을 통해 진행된 챌린지는 지난 10월 7일부터 12월 15일까지 43억9천481만500 걸음이 모였다. 이는 목표 걸음(5천만)보다 87배나 넘는 수치로, 전국 1만436명이 참여했다.
추첨을 통해 참여자 500명에게는 기프트콘(1만원)이 전송되며, 진도 상조도, 하조도, 관매도 등 섬을 직접 방문한 이들 모두에게는 특별 굿즈 ‘섬 걷기 한상차림’을 지급한다.


‘섬 걷기 한상차림’에는 팔토시, 접이식 방석, 손수건 및 섬 엽서가 담겼다.
앞서 시즌1에서는 목표인 1천만 걸음을 초과 달성해 여수지역 20인 미만 9개 섬 80개 가구에 식료품이 전달됐으며, 시즌2에서는 완도지역 20인 미만 19개 섬 주민들에게 식료품이 지급됐다.


한국섬진흥원 관계자는 “벌써 3회차를 맞이하는 챌린지로, 전국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로 역대 최고 걸음 수가 모였다”면서 “한 걸음 한 걸음이 모여 섬에 대한 관심도가 더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장찍기 챌린지는 한국섬진흥원과 광주신세계의 공동 협업 프로젝트로, 올해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 및 문의는 한국섬진흥원 교류협력팀(061-802-128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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