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생명자원센터 국내 연어자원조성 추진

- 회귀 어미연어 맞이 준비 박차

 - 회귀 어미연어 맞이 준비 박차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 동해생명자원센터(센터장 김두호)는 국내로 회귀하는 연어류는 10월부터 11월까지 포획 금지 기간이나 채란 등 자원조성 및 증대를 위해 10월부터 12월까지 연어(태평양연어, 첨연어)를 포획한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국내로 가장 많이 돌아오는 첨연어(Chum Salmon)는 연어과 연어속에 속하며 찬물에서 살아가는 어종으로 방류 후 2 5년동안 북태평양에서 우리나라 동해안까지 2만키로의 여정을 거쳐 동해안, 모천(母川)으로 회귀하며 길었던 삶을 마감한다. 바다에서 거의 전 생애를 보내며 성장하지만 산란철이 되면 강으로 올라와 산란을 하는 이른바 소하성(溯河性) 어류의 특징을 보인다.



동해생명자원센터가 관할하고 있는 하천은 총 4개로 고성군(북천, 배봉천), 강릉시(연곡천), 양양군(남대천)이며 포획장 설치를 완료하여 어미연어를 맞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5년간 환경 및 기후변화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국내로 회귀하는 연어량이 감소하고 있지만 동해생명자원센터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ICT 기반 센터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및 확대로 동해생명자원센터에서 태어난 어린연어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생존율을 더 높이고 보다 많은 개체를 방류하여 회귀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김두호 동해생명자원센터장은“한국수산자원공단은 국내 연어 자원조성을 대표하는 기관인 만큼 연어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보존을 위해 센터 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내 연어 자원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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