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9월28일(토) 여의도한강공원에서 「2024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 개최
- 축제 하이라이트인 ‘종이비행기 대회’ 멀리·오래 날리기, 정확히 착륙 3종목의 전국 참가자 모집
폭염과 역대급 열대야가 지나간 가을의 한강은 바야흐로 온 가족이 함께 뛰어놀기 좋은 야외 놀이터가 된다. 이번 가을 푸르른 한강과 높아진 하늘을 향해 마음껏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리며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의 한국 챔피언에 도전해보면 어떨까? 더 나은 기록을 위해 신중하게 종이를 접고 대회 전까지 쉼 없이 연습하는 참가자들의 열정은 올림픽 대회를 방불케 한다.
서울시는 9월 28일(토)에 열리는 「2024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종이비행기 대회 참가자를 9월 9일(월) 9시부터 9월 12일(목) 18시까지 미래한강본부 누리집(https://hangang.seoul.go.kr) 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그동안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한강을 찾아오는 참가자분들의 열정에 힘입어 올해는 수도권과 지방을 구분해 쿼터를 적용한 전국대회로 운영한다. 수도권 거주자들은 9월9일(월)부터 참가 접수가 가능하고,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거주자들은 9월11일(수)부터 접수하면 된다.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는 대회 공식 규격의 종이로 비행기를 직접 만들어 맨손으로 날리는 대회다. 개인 대항 종목인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와 ‘오래 날리기’, 단체(가족) 대항의 ‘대형 종이비행기 착륙시키기’ 세 종목으로 구성된다.
개인 대항 종목은 총 1,000명의 참가자가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①유치부 ②초등 저학년부 ③초등 고학년부 ④중․고등․일반부,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종이비행기 날리기 국제대회 심사기준을 적용해 우수 참가자 총 80명이 결정된다.
가족(단체) 대항 종목은 총 100가족이 겨루게 된다. 가족이 함께 접은 대형 종이비행기를 목표 지점에 가장 근접하게 날리는 방식의 종목이다. 우수 참가자 총 4팀이 결정될 예정이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 총 84명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대상·금상)과 미래한강본부장상(은상·동상)이 수여되며, 올해는 대상 수상자에게 트로피도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2024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9월28일(토)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슝슝 신나는 한강 놀이터’를 주제로 개최된다. 종이비행기 날리기 세계대회 우승자 등 전문가의 시연과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그레이트한강 앰버서더’의 공연 등이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2024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과거 비행장 역사를 간직한 여의도를 배경으로 매년 가을 열리는 이색적인 축제”라며 “가벼운 종이 한 장을 가지고 모든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가족 참여형 축제에 전국의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