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3일, 본사 세종관에서 개최, 국내 전문가 등 100여 명 열띤 토론
- 국내외 정책 사례, 위해성 등 녹조 전반에 진단과 처방전 모색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기후변화로 짙어지는 녹조 현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내리고 국민 이해를 돕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오는 9월 3일 대전 본사 세종관 50주년 기념홀에서 국내 물 환경 전문가 등 100여 명과 함께 ‘자연에 대한 올바른 이해, 녹조 극복의 첫걸음’을 주제로 ‘녹조 관리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로 물 환경 체질이 달라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녹조에 대한 전문적 진단과 처방으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환경 변화에 맞는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전문가 주제발표와 한국수자원공사 대응 현황 발표, 토론회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희목 박사와 충북대 정세웅 교수, 서울대 이창하 교수가 ▲ 녹조 해외 정책 사례 ▲ 녹조 관리 기술 국내외 사례 ▲ 녹조 위해성 등 국민 생활안전 등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특히, 기후변화로 짙어지는 녹조와 식수의 상관관계에 대한 분석도 논의될 예정이다.
이어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서울대 최지용 교수를 좌장으로 환경부 김종률 물환경정책관, 연세대 박준홍 교수, 건국대 권지향 교수, 금오공대 이원태 교수, 강원대 김범철 교수, 충북대 조영철 교수 등이 전문가 패널로 참여해 기후변화 시대에 필요한 녹조 관리 정책과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변화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실체를 정확히 이해하고 우리가 가진 자원을 객관화할 수 있다면 대응 원칙을 세울 수 있고 불안한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다”며, “녹조에 대한 정밀한 진단과 처방으로 기후환경의 변동성에 대응하고, 나아가 국민과 이해를 공유하여 모두가 안심하고 안전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