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해(觀海) : 바다를 보다」 전시 개최

-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기획 지역작가전

-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기획 지역작가전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창동예술촌 아트센터에서 오는 9일부터 10월 13일까지 68일간 지역작가 작품을 모아 「관해觀海 : 바다를 보다」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120년 전 마산 바다는 은모래와 소나무 숲으로 유명했다. 그때의 마산은 일제강점기와 산업화를 거치며 아름다운 바다를 매립하여 지금의 창원이 되었다. 하지만 마산 바다의 아름다움은 여전하여 시인 김태홍은 「관해정에서」란 시에서 ‘합포만은 한 폭의 오붓한 그림’이라고 노래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기호, 최운, 유택렬, 김주석 등 22분의 작품 27점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으로 재해석되어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는 창원의 아름다움과 지역성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회는 전시 기간 중 매주 월요일과 추석 당일은 휴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자의 여유로운 관람을 위해 오후 5시 30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이영순 창원특례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무더운 여름 창동예술촌 기획 전시를 통해 지역작가들 작품 속에 녹아 있는 창원의 아름다움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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