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습지지킴이 양성을 위한 습지교실 운영

- 시민과학자가 배운 습지와 생태 지식을 직접 청소년에게 환류
- 고성군 소재 초·중학교 2개교, 16명 학생이 교육에 참여

- 시민과학자가 배운 습지와 생태 지식을 직접 청소년에게 환류
- 고성군 소재 초·중학교 2개교, 16명 학생이 교육에 참여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지난 15일 경남 고성 마동호 습지보호지역에서 청소년 습지·생태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성군 소재 하일초등학교 12명, 고성중학교 4명 등 총 16명이 참여했다.

'마동호습지 대탐험'과 '생태계의 보물창고 "습지"'를 주제로 마동호 습지보호지역 소개, 서식 생물 관찰, 습지의 중요성 등을 직접 경험하며 배우는 체험 학습으로 진행했다.

국립생태원 습지센터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시민과학자와 함께하는 청소년 습지·생태 교실”은 습지센터의 시민과학 연구에 참여 중인 고성군 거주 시민과학자 2명이 맡았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과학자가 청소년들에게 습지 생태 지식을 전달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2차 교육은 10월에 하일초등학교, 고성중학교, 율천초등학교 등 총 3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청소년들이 습지에서 생태체험을 하며 생태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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