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 연수, 인니 해경 15명 초청 수색구조 역량강화 교육
해양경찰청은 22일부터 11일간 인도네시아 해양경찰(BAKAMLA) 15명을 대상으로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의 최신 훈련시설을 이용한 구조역량 강화 교육훈련 등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연수 교육은 해양경찰청이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해양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3년차 적극 행정 사업이다.
특히, 구조역량 강화의 목적 달성을 위해 수영 능력과 잠수자격증(Open Water Diver) 보유자를 선발하여 해양 구조에 필요한 이론수업과 ▲ 생존수영 ▲ 잠수구조 ▲ 항공구조 ▲ 로프구조 훈련 등 실습 교육으로 한국 해양경찰청이 보유한 구조역량을 전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수 기간 중 부산, 경주, 인천(송도)과 같이 외국이 많이 찾는 지역에서 문화탐방으로 한국 문화에 이해의 폭을 넓혀 한국 국격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아세안 핵심 국가인 인도네시아와의 해양 협력은 국가적 중요과제로 해양경찰의 미래 전략과 맞닿아 있다.” 며, “앞으로 대한민국 국격 향상을 위한 글로벌 연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