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도 선원의 건강관리는 해상원격으로...

-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실습선 해상원격 의료지원 시범사업 참여

-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실습선 해상원격 의료지원 시범사업 참여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연수원 실습선 4척이 내항선 해상원격 의료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부터 부산대학교병원과 함께 연안선박에서 근무하는 선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활용한 바다내비게이션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인 ‘내항선 해상원격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부터 24시간 전담체계로 확대 운영한다.

부산대학교병원은 연안어선, 화물선 등에 원격 의료지원 앱이 설치된 태블릿과 의료기기, 구급약품 등을 지원하고,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 영상통화를 통해 지난해 100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선원의 건강관리와 응급처치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이번 해상원격 의료지원 시범사업 참여를 통해 해양‧수산계고교 실습선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구조기관 도착 전까지 응급처치 지원, 각종 건강 관련 상담 및 의료정보 제공 등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해상 의료복지를 증진할 예정이다.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은 “해상원격 의료지원 시범사업 참여로 해기사 양성을 위한 승선실습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가 기대된다”며 “실습선 근로자의 안전과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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