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조류관측 실시합니다. 선박 항해 유의하시길...

- 안전한 해양활동 지원을 위해 완도·고흥 부근 유속·유향 관측

- 안전한 해양활동 지원을 위해 완도·고흥 부근 유속·유향 관측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재철) 남해해양조사사무소는 안전한 어로 활동과 선박 운항을 위해 오는 5월 29일부터 7월 2일(35일간)에 걸쳐 전라남도 완도군과 고흥군 부근 해역에서 조류(Tidal Current) 관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류는 달과 태양, 지구의 운동에 의해 발생하는 바닷물의 수평운동(흐름)으로 그 방향과 세기가 밀물·썰물 현상, 해안선의 형태나 수심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특히 우리나라 남해안은 섬이 많고 해안선이 복잡하여 위치에 따라 조류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조류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안전한 어로 활동과 선박 운항을 위해 중요하다.

올해 국립해양조사원은 전라남도 완도와 고흥 부근 5개 지점에 대해 30일 이상 관측을 수행할 예정이다. 관측자료는 조류표, 해도 등의 해양정보 간행물에 반영되며, 수치모델(수치조류도) 등 조류 예보정보 정확도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로도 활용된다.

또한 수집한 조류 관측 자료를 누구나,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의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 www.khoa.go.kr/oceangrid)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남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남해안 조류관측을 통해 국민의 안전한 해양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관측 기간 중 조류관측 부표 주변을 지나는 선박은 항해에 유의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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