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자미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일환 고부가가치 문치가자미 자원조성 박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진해만의 대표 어종이며 국민들의 인기 생선인 문치가자미(일명 도다리)의 자원량을 회복하기 위해 21일 문치가자미 어린고기 42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가자미류 산란 서식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치가자미 서식 환경을 확대 조성하기 위하여 ▲모래살포 ▲자연석투석 ▲잘피조성을 추진한 해역에 집중적으로 방류했다. 마산합포구 원전어촌계 외 5개 어촌계 및 한국자율관리어업창원시연합회가 참여하였다.
문치가자미는 우리 지역에서 ‘도다리’로 불리는 친숙한 어종으로 부가가치가 높아 어업인들에게 인기있는 친숙한 어종이다. 식탁 위의 봄의 전령사로 불리며 ‘도다리쑥국’의 주재료로 사용되고 있어 진해만을 대표하는 수산물로 불리고 있으나, 최근 어획량은 급감하여 자원회복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지난 2020년 해양수산부 주관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공모에 참여하여 선정되었으며, 연간 10억 원씩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50억을 투입해 문치가자미의 지속가능한 공급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갑철 수산과장은 “가자미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4년차 진행 중으로 문치가자미 산란·서식장 및 자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문치가자미의 자원회복이 될 수 있도록 수협, 어촌계, 어업인단체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