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하루라 아쉬워요! 평택해양페스티벌 궂은 날씨에도 성황리 종료

- 평택시 민.관.군 모두가 함께 5월의 해양 페스티벌
- 주말 가족 나들이객 몰려도, 날씨가 궂어도 성황리 종료

- 평택시 민.관.군 모두가 함께 5월의 해양 페스티벌
- 주말 가족 나들이객 몰려도, 날씨가 궂어도 성황리 종료




 5월 가정을 달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는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11일 토요일에는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해군제 2함대가 공동 주최하는 ‘2024 평택해양페스티벌’이 해군제 2함대 부대 내에서 개최됐다.


‘평택해양페스티벌’은 민관군이 함께 개최하는 대표적 행사로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와 지역 소재 중소 기관이 함께 참석하여 방문객을 맞는 축제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 평택해양페스티벌 현장 ( 해군의 대전함에 올라 기념 촬영하는 관객 및 다양한 군전략무기를 체험하는 시민 모습)

이날 행사를 맞아 해군제 2함대에서는 상륙함인 독도함을 비롯한 을지문덕함, 대전함 등을 일반 시민에게 공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해군의 다양한 주력 장비 전시와 함께 UDT, SSU, 해병에서 운영하는 다이빙, 인명구조, 군복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을 맞이했다.


▲ 평택해양페스티벌 ( 해군군악대의 공연모습)

이날 같은 장소에서는 평택항을 알리는 ‘평택항 축제’가 함께 진행됐다. 평택항 축제는 평택항의 과거와 변천사를 볼 수 있는 사진전을 비롯한 선반(VR)가상체험, 맨손장어잡이체험, 수산물판매 및 다양한 축제 콘텐츠 운영을 통해 방문객의 관심을 받았다.


공식 행사 및 공연 행사에서는 해군 군악대와 홍보단 그리고 ‘평택소년소녀합장단’ 공연과 함께 유명 가수 공연까지 진행됐다. 특히, 작년 10월 해군으로 입대한 트로트 가수 남승민군(해군 일병)의 축하공연 때는 팬클럽까지 축제 현장을 찾아 더욱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 독도함을 배경으로 축하공연을 하고 있는 평택소년소녀합창단 

최근 지역 축제장에서의 바가지요금과 운영 미숙에 따른 사건 사고가 문제가 되면서 축제를 통한 방문객 유치는 고사하고 지역에 대한 안 좋은 인상만 전국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번 ‘2024 평택해양페스티벌’은 민관군이 함께 준비하고 운영하면 어떻게 좋은지, 어느 게 좋은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보였다.


▲ 우천으로  변경된 행사에 대응하는 정장선 평택시장

또한, 평택시 정장선 시장은 궂은 날씨와 바람에도 자리를 비우지 않고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함께 현장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취재.촬영 : 김 인 숙  /   편집 : 이 기 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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