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총괄건축가 한자리에 모여 공공건축 발전방향 논의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권영걸)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4월 30일(화)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서울시 용산구)에서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지자체 총괄건축가 콜로키움’을 공동개최한다.
건축기본법에 근거를 둔 ‘민간전문가 제도’는 건축, 도시관련 전문 자격을 갖춘 민간전문가(총괄건축가, 공공건축가)를 활용하여 공공건축의 디자인 개선과 건축․도시․경관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민간전문가는 통합적인 시각으로 지역사업 추진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지자체 담당공무원들과 협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수준높은 공공건축과 품격있는 공간환경을 창출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민간전문가 제도 확산을 위해 ’19년부터 국고보조사업으로 총 43개 지자체에 38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민간전문가제도 안내서’를 발간․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민간전문가 제도는 70여 개 지자체에서 운영 중이다.
먼저,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이 위원회 7기 비전과 정책과제에 대해 발표하며, 우리나라 도시건축정책의 현주소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총괄건축가가 한자리에 모여 지자체별 민간전문가제도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공공건축의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지역의 공간환경 조성사업을 종합적으로 조율하고 연계하는 총괄건축가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본 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제시된 의견은 국가건축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