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어파일러4'의 MC 서장훈이 시즌4 첫 방송을 앞두고 "한국대표 추리 프로그램이 되도록 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오는 3월 28일(목) 저녁 8시에 첫 방송 예정인 한국 최초의 크라임 퀴즈 예능 '풀어파일러4'(제작 AXN, K-STAR, 더라이프, SmileTV Plus)는 범죄 없는 세상을 꿈꾸는 풀어파일러들의 네 번째 도전기로, 고급반 프로파일링 실력으로 뭉친 풀어파일러들이 날로 극악무도해지는 전 세계의 실제 범죄 사건을 파헤치며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크라임 퀴즈를 풀면서 전문 프로파일링 지식과 다양한 범죄 예방법을 전수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의기투합한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서장훈, 한석준, 이진호에 이어 시즌4에는 SBS 간판 앵커 출신인 박선영이 새롭게 합류해 한층 더 예리해진 집단 프로파일링을 펼칠 전망이다.
이 가운데 26일, '풀어파일러4' 측이 프로그램을 통해 권일용에게 프로파일링 지도를 받고 있는 4MC 서장훈, 한석준, 이진호, 박선영의 캐릭터 포스트를 공개하는 한편 시즌4 론칭을 앞둔 이들의 소감과 각오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공개된 포스터 속 서장훈은 타고난 승부사이자 리더 파일러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지난 시즌에서 사건과 혼연일체 된 과몰입 파일러로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던 한석준은 한층 날카로워진 눈빛으로 눈길을 끈다.
또한 특유의 어리바리함을 벗고 경력직다운 아우라를 뽐내는 직감파일러 이진호의 눈빛은 타고난 식스센스를 발휘해 프로파일링을 펼칠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나아가 시즌4에 합류한 박선영은 그 누구보다 비장한 눈빛을 뽐내며 앵커 출신 다운 예리한 분석력을 토대로 크라임 퀴즈를 평정할 '팩트 파일러'의 신선한 돌풍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서장훈은 "시즌4로 다시 돌아오게 돼서 정말 기쁘고 '풀어파일러'를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반 년 만에 다시 녹화를 했는데 예전처럼 편안하고 재미있었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 박선영 아나운서와 함께하게 되었는데 더 새롭고 알찬 내용을 재미있게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한편 "더욱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재미있는 방송을 만들겠다. 재미에 정보까지 알차게 전해 드릴 수 있는 한국대표 추리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내, 출연작마다 장수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서장훈의 파워가 또 한 번 발휘될지 주목된다.
한석준은 첫 녹화를 마친 소감에 대해 "재미있었다. 앞선 시즌보다 조금 더 시청자와 함께 호흡하고, 같이 추리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시즌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한 "새로 합류한 박선영 씨와의 호흡이 잘 맞았다"라고 덧붙여 KBS 출신 아나운서와 SBS 출신 아나운서의 대통합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진호는 "시즌4에 들어서니 한층 흥미진진하고 더 오싹한 사건들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진호는 "풀어파일러들의 프로파일링 실력이 늘어서 돌아왔다"라고 귀띔하면서 "전 시즌에서는 서포터 위주였다면, 이번 시즌부터는 조금 더 내 주장을 펼쳐낼 예정"이라고 야심 찬 포부를 드러내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끝으로 박선영은 시즌4에 합류해 첫 녹화를 마친 소감에 대해 "범죄물, 심리물, 추리 콘텐츠들을 유난히 좋아해서 전부터 '풀어파일러' 애청자였다. 합류를 앞두고 모니터도 열심히 했다. 함께 출연하는 선배들이 배려해주신 덕분에 첫 녹화를 잘 마칠 수 있었다.
분석, 추리, 직관, 통찰 등 출연진들의 강점이 각기 분명해서 앞으로는 더욱 흥미롭게 이야기 퍼즐을 맞춰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풀어파일러'에서 전하는 이야기는 모두 실제로 벌어진 사건이다.
논픽션을 바탕으로 한 예능이라 마음 한 켠엔 늘 묵직함이 있다. 더욱 지능적으로 변해가는 범죄자들과 진지하지만 흥미롭게 싸워 나가는 '풀어파일러4'를 더 큰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