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창업 초기기업 발굴·육성한다

- 아이디어 사업화·액셀러레이터 연계 등 5개 분야 지원…총 257억원 투입

- 아이디어 사업화·액셀러레이터 연계 등 5개 분야 지원…총 257억원 투입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4년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위한 민간 전문 기관을 오는 15일까지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액셀러레이터 연계 지원, 투자 연계 지원, 선도기업 연계 지원, 해외 진출 지원 등 5개 분야에서 250여 개 창업 초기기업을 발굴·육성하도록 지원(예산 총 257억 원)한다.


올해는 사업 구조를 개편해 정부 주도의 직접 선발·지원 방식에서 민간 전문 기관(창업보육기관, 액셀러레이터(AC), 선도기업 등)을 통한 지원 방식으로 변경하고 창업·보육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아울러 창업 단계(1년, 3년, 7년)에 따른 지원 방식을 ‘창업 7년 미만’으로 통합 운영하도록 개선해 유기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액셀러레이터 연계 지원, 선도기업 연계 지원 3개 분야에서는 민간 전문 기관을 먼저 선발하고, 선발된 기관이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을 직접 발굴한다.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은 혁신적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보육기관에는 보육 예산을 지원하고 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지원 이용권(바우처)과 상담, 투자 기업설명(IR) 교육, 교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액셀러레이터 연계 지원’은 콘텐츠 분야 특화 육성기업(액셀러레이터)이 창업 초기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육성기업에는 정부 지원금 외에 자체 투자 의무를 부여해 실제 창업 초기기업을 지원하는 규모를 확대한다.

‘선도기업 연계 지원’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 초기기업이 선도기업과 협력해 동반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로 선발된 선도기업(대·중견기업)은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업 초기기업의 성장을 돕고 창업 초기기업은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투자 연계 지원’은 1년 이내 투자가 확정된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에 대해 민간투자액의 50%, 최대 2억원까지 사업화 지원금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콘텐츠 스타트업 규모 확대(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상담과 기업설명(IR), 사업 연결, 홍보·마케팅 등의 맞춤형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이 밖에도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와 ‘뉴콘텐츠 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입주 공간과 제작 시설도 지원한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선도기업 연계 해외 진출 지원’은 해외 사업 기반시설과 노하우을 보유한 선도기업이 창업 초기기업과 협력해 해외 시장에 함께 진출하도록 지원하고 창업 초기업의 해외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 2024년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 총괄표(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이번 공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www.kocca.kr )과 이(e)나라도움 누리집( www.gosims.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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