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렴연수원, 전국 85개 초‧중‧고교 대상으로 ‘청렴체험교실’ 운영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 소속 청렴연수원은 2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렴체험교실’ 희망 학교 신청을 접수한다.
‘청렴체험교실’은 국민권익위가 미래세대의 청렴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청렴교육이다.
올해는 운영 학교를 대폭 확대해 총 85개교 약 1만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신청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1일까지며 17개 시‧도 교육청을 통해 각급 학교로 발송되는 청렴연수원의 안내 공문에 따라 희망 학교가 청렴연수원에 직접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배부된 안내 공문 또는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 누리집(www.edu.acr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렴체험교실’은 청렴연수원이 직접 개발한 청렴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청렴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참여·체험, 토론을 통해 공정·정직·약속·절제·책임·배려 등 6가지 청렴 덕목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청렴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올해는 ▴일상에서 접했던 광고들을 재해석해 정직한 광고를 만들어 보는 ‘정직한 광고’ ▴정약용, 이순신 등 청백리와 관련된 위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인물 페이퍼 토이를 만들어 보는 ‘청렴 페이퍼 토이’ ▴청렴 6덕목과 관련된 자신의 경험을 퍼즐판에 그려보고 친구의 퍼즐을 맞춰보는 ‘청렴 퍼즐’ ▴일상 속 청렴 이야기를 모래 위에 그려보는 ‘청렴 샌드아트’ 등 23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국민권익위 김세신 청렴연수원장은 “청렴체험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청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윤리의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청렴체험교실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