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민물김, 일본 연구진과 학술 공동연구 추진

- 삼척시, 지역 특산자원 육성 위해 DNA 분석·유전체 연구 협력

- 삼척시, 지역 특산자원 육성 위해 DNA 분석·유전체 연구 협력



삼척시는 민물김의 학술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특산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일본 연구진과 손을 잡는다.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삼척 민물김연구센터와 소한계곡, 산기천 일원에서 일본 니혼대 이시키와 모토야스 교수와 성균관대 조재열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삼척 민물김·일본 민물김 공동연구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민물김 관련사진.제공=삼척시

이번 협의에서는 삼척과 일본 민물김의 DNA 추출·분석을 통해 유전적 특성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비교 연구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삼척 민물김의 유전체 기반 종 규명 연구를 본격화하기 위한 협력 체계도 마련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국내외 연구진과의 협업을 통해 삼척 민물김의 학술적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넓히고, 민물김 보존과 활용을 위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척시 소한계곡에서 자생하는 민물김(학명 Prasiola japonica)은 칼슘, 아연, 인 등 무기질 함량이 바다 김보다 높아 기능성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으며, 보존과 대량생산 연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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