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정 전술·응급처치·구조훈련 등 종합평가…현장 대응력 제고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길규)는 경비함정의 핵심 임무수행 수단인 고속단정의 운용 전술을 고도화하고, 함정별 단속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2025년 고속단정 운용 역량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중형 경비함정 3척 3개팀, 총 18명의 경찰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단정을 활용한 단속·구조 운용 방안 전술 발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등 응급처치 ▲단정 기동·정비 이해도 평가 ▲익수자 구조, 해상 응급환자 이송정보시스템 운용, 구명벌 구조 등 단정 운용 종합전술 부문에서 육·해상을 넘나들며 기량을 겨뤘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고속단정 운용 역량을 강화하고, 인명구조와 불법 외국어선 단속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깨끗한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