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박람회 전담 T/F 구성 지시, 국비 추가 반영 총력 강조…
- 동부권 석유화학·철강산업 해법 모색과 지역 연계 행사 공동 마케팅 당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총체적 준비체계 구축과 국비 확보, 동부권 산업 위기 대응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 지사는 실국 정책회의에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가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며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이어받는 행사인 만큼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모든 관련 실국이 참여하는 총체적 지원 T/F를 만들어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기획재정부의 정부 예산안 편성이 막바지에 있지만 추가 반영 가능성이 남아 있다”며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미반영 사업을 다시 점검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부권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 극복 방안과 관련해 “올해 당장 추진해야 할 일과 내년에 추진해야 할 계획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며 “여수산단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필요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오는 30일 개막하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10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등은 전남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대형 행사로, 이와 연계한 남도한바퀴 여행상품·한국관광공사의 숙박세일페스타 등을 모두 아우르는 공동 홍보마케팅을 통해 그 효과를 극대화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