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K-푸드 싱가포르 판로개척 지원 나선다

- 수출 중소기업 7곳 선정…온라인 플랫폼·오프라인 매장 판촉 추진

- 수출 중소기업 7곳 선정…온라인 플랫폼·오프라인 매장 판촉 추진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K-푸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싱가포르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항만공사가 코트라(KOTRA) 인천지원본부와 협력해 진행하며, 두 기관은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싱가포르 무역관 등 현지 사정에 밝은 협업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들의 실질적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수출 유망 식품 중소기업 7개사로,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총 2천만 원 규모의 마케팅 및 유통망 진입을 지원받는다. 선정 기업은 싱가포르 현지 온라인 플랫폼 입점, 오프라인 매장 전시, 판촉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기업 모집은 8월 18일부터 진행되며, 세부 내용은 상생누리 홈페이지(winwinnuri.or.kr)와 코트라 홈페이지(www.kot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 신재완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경영실장은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관문으로 중소 수출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인천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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