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승객 5만 명 중 1만 7천 명 ‘외국인’… 무사고 5,400회 운영
- 성수기 운영 확대, 다둥이 할인 등 개편 및 OTA 예약 도입해 외국인 이용 편의 개선
여의도 하늘 휘영청 떠오른 둥근 달, 작년 8월 운영에 들어간 ‘서울달’이 1년 만에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서울달’은 하루 평균 228명이 탑승(총 235일 운영)해 도심 속 비행을 즐겼다.

서울시는 22일(금)부터 2주간 금~일요일(총 6일) ‘서울달’ 개장 1주년을 축하하고 이용객 5만 명 돌파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8월까지 서울달은 총 5만 명이 이용했다.
‘서울달’은 작년 8월 23일 개장 이후 ▴누적 탑승객 5만 명 ▴외국인 탑승객 1만 7천 명 ▴5,400회 이상 무사고․안전 비행 등 성과를 달성했다. 시와 서울관광재단은 편리한 서울달 이용을 돕는 운영체계 개편, 철저한 안전 관리,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와의 연계 마케팅 덕분에 단기간 국내외 관광객의 주목을 받은 것으로 봤다.

지난 1년간 탑승한 전체 이용객 5만여 명 중 내국인은 68.7%, 외국인 31.3%으로 집계됐다. 올해 4월부터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를 통한 사전예약을 시작하면서 외국인 탑승객 비율이 작년 대비 16%p 가량 올라 월평균 약 40%로 대폭 증가했다. 1년 중에는 날씨가 선선한 9~10월, 하루 중 18시 대에 가장 많은 이용객이 탑승했다.
또한, 8.22.(금)~8.31.(일)까지 매주 금~일에는 포토존, 퀴즈 이벤트, 캐치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는 ‘서울달 개장 1주년 기념 참여 이벤트’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