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 현장 실무·모의시험 연계 교육으로 차별화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에서 운영 중인 ‘마리나선박정비사 실무교육과정’ 수료생들이 국가자격시험에서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며 실습 중심 교육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치러진 마리나선박정비사 필기 및 실기시험에서 실무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필기시험에서 최대 100%, 평균 90% 이상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실기시험에서도 약 75%가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냈다.
같은 기간 교육을 받지 않은 일반 응시자들의 필기시험 합격률이 평균 50~60% 수준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체계적인 실습과 반복 훈련, 모의시험 과정 등 센터만의 특화 커리큘럼이 실제 자격 취득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3월 필기시험에서는 교육생 전원이 전원 합격하는 기록을 세웠고, 실기시험에서도 응시생 19명 중 15명이 합격해 76%의 실기 합격률을 기록했다. 6월 시험에서도 필기 합격률 93%, 실기 합격률 75%로 높은 성과가 이어졌다.
센터 관계자는 “마리나선박정비사 실무교육은 현장 실무 능력은 물론 자격시험 준비까지 아우르는 과정으로, 수료 후 취업과 현장 실무에도 강점을 갖춘 전문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며 “실제 자격취득으로 이어지는 실습 중심 교육의 대표 사례”라고 설명했다.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의 실무교육은 마리나선박정비사 국가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일반인은 물론 현업 종사자에게도 개방돼 있으며, 현재 ▲선외기 실무과정 3회 ▲선내기 실무과정 2회 ▲FRP선체 실무과정 1회 등 추가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남은 국가자격시험도 올해 2회 더 예정돼 있어 자격 취득을 준비하는 수강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자세한 교육 일정과 신청 방법은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 홈페이지(www.edumarine.o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