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해수욕장 개장 앞두고 이안류·유해생물 대비 합동훈련 실시

- 속초해변서 해경·소방 합동… “수난사고 제로 안전 해수욕장 조성”

- 속초해변서 해경·소방 합동… “수난사고 제로 안전 해수욕장 조성”



속초시가 관내 해수욕장 개장을 하루 앞두고 피서객 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 속초해수욕장 인명구조 합동훈련 / 사진제공=속초시

시는 속초해양경찰서, 속초소방서 등과 함께 3일 오후 속초해변 일원에서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이안류 등 돌발 해양현상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 속초해수욕장 인명구조 합동훈련 / 사진제공=속초시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해수욕객의 신속한 대피 유도부터 인명 구조, 응급조치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훈련했고, 심층적인 분석과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 속초해수욕장 인명구조 합동훈련 단체사진 / 사진제공=속초시

시는 해수욕장 수영 안전선 설치를 마쳤으며, 해파리와 상어 등 유해생물의 출현에 대비한 방지망 설치도 완료했다. 이상기후로 해양 유해생물 출현 빈도가 높아진 점을 감안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 속초해수욕장 인명구조 합동훈련 참관하는 이병선 속초시장 / 사진제공=속초시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훈련으로 대응 체계를 재점검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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