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남해 제주 연안 23개 해역에 고수온 예비특보 발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7월 3일(목) 18시부로 고수온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였다고 밝혔다.
고수온 위기경보 단계 :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1단계 → 심각 2단계 |
국립수산과학원이 서·남해 제주 연안의 23개 해역에 고수온 예비특보를 발표(7.3, 16시부)함에 따른 조치이다. 올해 국립수산과학원은 작년(7.11 발표)보다 약 1주일 빠르게 예비특보를 발표하였다. 이는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올해 장마가 이례적으로 일찍 종료되었고, 연이어 시작된 폭염으로 빠른 수온 상승이 예측됐기 때문이다.

고수온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고수온 비상대책반을 설치·운영하고, 현장점검 및 교육·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현재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본격적인 수온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지자체와 함께 양식장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라며, “어업인분들께서 조기출하, 사육밀도 조절, 대응장비 점검 등 철저히 관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