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도 바다로…삼척해수욕장, 여름 맞이 시설 대대적 정비

- 사회적 약자 배려한 야자매트·벤치형 조명 설치…7월 9일부터 운영

- 사회적 약자 배려한 야자매트·벤치형 조명 설치…7월 9일부터 운영



강원 삼척시가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삼척해수욕장을 비롯한 관내 해수욕장 편의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보강했다.



삼척시는 올해 삼척해수욕장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야자매트를 설치해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객도 바다 가까이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노후된 조명 볼라드를 벤치형으로 교체해 이용객들이 해변에서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용 에어바운스 놀이시설도 마련해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수상안전요원을 포함한 관리 인력을 확충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수상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삼척해수욕장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올여름에도 많은 분들이 삼척해변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삼척시는 삼척해수욕장을 포함한 관내 해수욕장 정비를 마무리하고 오는 7월 9일부터 8월 17일까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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