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숙도에서 만나는 생태의 숨결…‘2025 낙동강하구 습지체험 행사’ 개최

- 6월 7~8일 부산환경교육주간 맞아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 운영

- 6월 7~8일 부산환경교육주간 맞아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 운영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제4회 부산환경교육주간(6.2.~6.8.)’을 맞아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을숙도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일원에서‘2025년 낙동강하구 습지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물 다양성과 아름다운 생태 경관을 간직한 낙동강 하구 습지를 직접 체험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는 환경보전 의식 함양을 위해 2022년부터 매년 부산환경교육주간을 지정하고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맞춤형 습지 체험 ▲야생동물치료센터 견학 ▲어린이 환경 사생대회 ▲을숙도 생태 캠프(1박 2일) ▲을·숲·길 걷기 ▲생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체험 부스도 운영돼 을숙도의 생태를 직접 보고, 만지고, 배우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 참여는 온라인 사전 예약과 당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예약은 26일 오전 10시부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누리집(busan.go.kr/wetland)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51-209-2061)로 문의 가능하다.

김경희 낙동강관리본부장은 “평소 접근이 어려운 을숙도 습지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며 “자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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