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과학, 북극,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근절, 수산 협력 등 논의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4월 30일(수) 제10차 아워오션콘퍼런스 및 제5차 APEC 해양관계장관회의(4.28~5.1, 부산) 참석 차 방문한 중국 자연자원부 차관, 포르투칼 경제부 차관, 캐나다 수산해양부 차관, 가나 수산양식부 장관과 면담했다.

강 장관은 쑨 수쉬옌(SUN Shuxian) 중국 자연자원부 차관과의 면담에서 한·중 해양과학협력센터의 60주년을 맞아 해양과학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다음 APEC 정상회의의 의장국인 중국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며, 양국 간의 해양 협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강 장관은 리디아 불까옹(Lidia Bulcão) 포르투갈 경제부 해양 담당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이 칠레와 공동으로 유치를 준비 중인 제4차 UN해양총회(UN Ocean Conference, 이하 UNOC)를 설명하고, 포르투갈의 경험 공유와 대한민국을 차기 개최지로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포르투갈은 2022년에 제2차 UNOC를 개최한 경험이 있다.


다음으로 강 장관은 에밀리아 아서(Emelia Arthur) 가나 수산양식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작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이어 양국의 수산협력을 논의했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수산 분야에서의 국제적 협력은 지속가능한 해양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며, “중국, 포르투갈, 캐나다, 가나와의 면담을 통해 각국과의 해양수산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해양행동을 함께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