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생활체육대축전] 요트 종목, 남녀노소 생활체육인 한자리에

- 최고령상, (윈드서핑)종목 79세 박두섭 선수 (서울.슈퍼스타즈 클럽소속)
- 전국에서 모인 생활체육 요트인 4일간 아름다운 남해를 배경으로 열띤 경쟁!

- 최고령상, (윈드서핑)종목 79세 박두섭 선수 (서울.슈퍼스타즈 클럽소속)
- 전국에서 모인 생활체육 요트인 4일간 아름다운 남해를 배경으로 열띤 경쟁!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생활체육축전’)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 전역에서 개최가 됐다.


이번 ‘생활체육축전’은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주최하고 전라남도(도시자 김영록),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공동 주관으로, 목포시를 비롯한 전라남도 20개 시군, 57개 경기장으로 분산되어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인 2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은 41개 종목에서 자신의 지역을 대표해 4일간 열띤 경쟁을 벌였다.

생활체육 분야 중 최근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요트 종목의 경우,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여수시 ‘소호마리나’ 에서 남해의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 2025전국생활체규대축전-요트종목/전남.여수시.소호마니라 앞 해상


요트 분야 세부 진행 종목으로는 ‘레이저 피코’, ‘토파즈’, ‘윈드서핑 혼합 오픈’, ‘윈드서핑 펀 & 포물러’, ‘카이트 보딩 오픈’ 등 비교적 일반인도 쉽게 접할 수 있고, 평소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5개의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 2025전국생활체규대축전-요트종목/전남.여수시.소호마니라 앞 해상

요트 종목에 대한 최종 지역별 순위는 개최지인 전남이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어 총점 410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서울, 3위는 경상북도 순이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분야 국내 최고 대회로서 지역 요트협회 소속으로 활동하거나, 전국 요트클럽 소속 생활체육인이 참가하는 대회이다. 그리고 엘리트 스포츠 종목과 달리 전국적으로 요트를 즐기는 남녀노소가 한자리에 모여, 평소 자신의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윈드서핑 종목에서는 순위권 수상과 별개로 ‘최고령상’에 올해 79세인 서울 ‘슈퍼스타즈 클럽’ 박두섭(1946) 선수가 선정되어 수상을 하며 주변의 격려와 관심을 받았다.


▲ 2025전국생활체규대축전-요트종목/전남.여수시.소호마니라 앞 해상


요트는 스포츠, 생활 문화, 레저 활동 등 다양한 방면에서 관심 받는 종목으로 꾸준히 종목에 대한 참여 인구가 늘어가고 있다.
더욱이 한국은 국토의 삼면이 바다와 접하고, 주거지가 어디든 2시간이면 바다를 볼 수 있거나, 바다가 아니더라도 도심을 지나는 큰 강 또는 주변의 호수와 같은 내수면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나라이다. 이후 국민 생활 문화 변화와 더불어 수상 및 해상 활동에 필요한 기반 시설의 확충이 된다면, 요트 종목은 생활 체육으로서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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