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국제공연예술페스티벌 개막작…9월 대공연장서 첫 선
강릉시와 (재)강릉문화재단은 25일 오후 4시 시청 8층 상황실에서 ‘2025 강릉관광브랜드공연 <해변의 건축가>’ 제작 중간보고회를 열고 프로젝트의 주요 구상을 공개한다.
<해변의 건축가>는 내년 강릉국제공연예술페스티벌의 개막작으로, 강릉의 자연과 역사, 미래 비전을 예술로 풀어낸 대형 창작 공연이다. 오페라와 연극이 결합된 ‘오페라 연극’ 형식으로 제작되며, 지역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 작품은 강릉을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공연을 통해 강릉의 정체성과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연출과 예술감독은 <맥베스>, <겨울나그네>, <마왕> 등을 통해 전통과 현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여 온 창작자 이주아가 맡았다. 이번 작품에서도 강릉의 역사성과 미래 비전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고, 변화 속에서 본질을 찾는 예술의 힘을 무대 위에 구현할 예정이다.
<해변의 건축가> 본 공연은 9월 6일과 7일 이틀간 강릉아트센터 대공연장(사임당홀)에서 처음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