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産 수산식품, 세계로 간다

- 목포시, 수출단지·국제 마른김거래소 TF 가동

- 목포시, 수출단지·국제 마른김거래소 TF 가동



전남 목포시가 수산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사업인 ‘수산식품수출단지’와 ‘국제 마른김거래소’의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특별작업반(TF)을 꾸리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 수산식품수출단지 조감도 / 목포시 제공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 1,13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만6,612㎡ 규모의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해당 단지는 가공·수출·연구개발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설로,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 역할을 맡는다.

또한, 시는 마른김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국제 유통망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국제 마른김거래소도 함께 구축 중이다. 두 사업 모두 목포시의 ‘미래 100년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 회의 사진 제공=목포시

이를 위해 시는 해양수산환경국장을 팀장으로, 관련 부서 실무자 9명으로 구성된 TF를 지난 11일 출범시켰다. TF는 매월 2회 정기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자문단을 꾸려 분기별 회의를 열고, 사업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산식품수출단지와 국제 마른김거래소는 목포 수산식품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중대한 프로젝트”라며 “TF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정착과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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