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하 공연, 어싱 코스 안내 및 몸풀기,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임랑 편… 시민 2천여 명 참가 예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임랑해수욕장 일원에서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세븐비치 어싱 챌린지」 다섯 번째 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부산일보사, 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 비엔케이(BNK)금융그룹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맨발걷기좋은도시운동본부가 주관하며, 비엔케이(BNK)부산은행, 부산미래아이에프시(IFC)검진센터 등 지역기업이 후원한다.
어싱(Earthing)은 지구와 우리 몸을 연결하는 것의 의미로 발바닥을 땅과 접지해 지구표면에 존재하는 자유전자를 맨발로 연결하는 것으로 이미 각종 공중파 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 효능이 알려지면서 작년부터 하나의 새로운 국민운동으로서 어싱 열풍이 불고 있다.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는 부산의 7개 주요 해변을 차례로 걷는 행사다. 맨발로 해변을 걷는 어싱 활동은 단순히 걷는 것을 넘어, 아름다운 자연과의 연결을 통해 몸과 마음에 치유의 시간을 선물한다.
지난해(2024년) 4월 21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 맨발걷기 좋은도시 부산 선포식과 어싱챌린지를 시작으로 광안리, 다대포, 송정해수욕장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 편이다.
이날 행사는 시민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하공연 ▲어싱 코스 안내 및 몸풀기(스트레칭)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체성분·뇌파맥파 검사 등을 위한 공간(메디컬 센터부스) 운영과 ‘생활 속 걷기 실천, 매월 11일 워킹데이’ 홍보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임랑 편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는 앞선 행사와는 달리 왕복 2킬로미터(km) 코스를 편한 시간대에 개별로 자유롭게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에 모인 참가자는 개인별로 임랑교 방파제의 무대 앞 출발선상에서 출발해 임랑 등대 방파제 방향으로 이동 후 반환점을 되돌아 다시 무대 앞으로 이동 후 자연스럽게 해산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3월 20일까지 세븐비치 어싱 챌린지 누리집(earthing.busan.com)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당일 현장 참가자 전원에게 생수, 배지, 신발주머니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한편, 올해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는 임랑 편을 첫 시작으로, 일광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에서 각각 5월과 9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임랑해수욕장은 부드러운 모래와 고즈넉한 풍경 등 숨겨진 매력을 간직한 곳이자, 일광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갈맷길이 시작되는 곳”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푸른 파도 소리와 함께 어싱을 즐기고 체험하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얻어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