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자 위한 제품·서비스 개발에 나설 디자인기업 10개사 모집…2.27.(목)까지 신청
- 디자인 개발·설계, 사용자 검증, 시제품 제작 등 기업당 최대 4천만 원 개발비 지원
서울시는 디자인을 통해 신체·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가진 분들의 불편함을 덜어주는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약자동행 디자인산업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존 제품·서비스의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환자·어린이 등 약자를 위한 디자인의 필요성은 증가하고 있지만, 협소한 시장, 낮은 수익성, 비용 부담 등으로 아이디어나 의지가 있는 기업이라도 신제품 개발에 현실적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2년간 총 37개 디자인기업을 지원해 발달장애인 전용 전동 칫솔,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욕실 안전프레임, 휠체어 이동 경로를 제공하는 보행 내비게이션 등 약자동행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디자인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 2024년 디자인 개발된 약자동행 제품 및 서비스 >
시는 올해도 약자동행 제품·서비스 개발에 나설 디자인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5.(수)부터 2.27.(목)까지이며, 서울 소재의 ‘디자인 전문기업’이나 ‘디자인 주도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디자인 개발을 추진하며, ▲디자인 기획·개발·설계 ▲시제품 제작, 사용자 테스트 ▲디자인 출원 등을 위한 개발비를 기업당 최대 4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자세한 공고내용은 서울시 누리집(https://www.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27.(목)까지 신청 서류를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