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유일 무형유산 배무삼 지연장(紙鳶匠)과 창작 연 제작, 연날리기 체험 진행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복천박물관은 오는 8일 오전 10시 복천박물관과 복천동고분군에서 가족 체험행사 <대보름맞이 연 만들어 날리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연 만들어 날리기 행사 (사진.제공=부산시)
<대보름맞이 연 만들어 날리기>는 부산 지역 전통 연인 동래연 제작 기술을 보유한 전국 유일의 무형유산인 배무삼 지연장(紙鳶匠)*과 함께 창작 연을 만든 다음, 직접 연을 날려보는 행사다.
지연장(紙鳶匠): 부산 지역 전통연인 동래연 제작 기술을 보유한 장인, 전국에서 유일하게 2014년 부산광역시 무형유산 제21호로 지정됨. |
특히, 산책로 외에는 개방하지 않는 국가 사적 복천동고분군을 임시 개방해 진행되는 만큼, 도심에서는 쉽게 즐길 수 없는 연날리기를 탁 트인 공간에서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만든 다양한 창작 연을 날려보는 색다른 체험을 통해 가족 간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도 전망된다.
부산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유치원생 또는 초등학생 1인과 보호자 1인으로 팀을 이루면 된다. 참가 신청은 내일(4일) 오전 9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시 통합예약시스템(reserve.busan.go.kr)을 통해 선착순 40팀까지 가능하다.
연 만들기 기본재료는 무료로 제공되며, 창작 연을 개성 있게 꾸미기 위한 재료(사인펜, 크레파스 등)는 참가자가 준비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복천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museum.busan.go.kr/bokcheon/bkboard/1665138)을 참고하거나 전화(☎051-550-03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