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선박검사 신청…

- 한 손안의 행정 서비스‘해수호봇’ 정식 운영
- 24시간 선박검사 신청, 카카오톡 기반 챗봇 ‘해수호봇’으로 손쉽게

-한 손안의 행정 서비스‘해수호봇’ 정식 운영
- 24시간 선박검사 신청, 카카오톡 기반 챗봇 ‘해수호봇’으로 손쉽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12월 2일(월)부터 카카오톡 기반의 챗봇 ‘해수호봇’을 활용한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지사를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간편하게 선박검사를 신청하고 여객선 운항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공단의 챗봇인 ‘해수호봇’은 카카오톡에서 간단한 본인 인증을 통해 별도 회원가입 없이 채널 추가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24시간 언제든지 검사 신청이 가능하며, 처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톡 알림 메시지를 통해 검사 시기가 도래했음을 사전에 안내받아 선박의 미수검을 예방할 수 있다.
 (해수호봇 접속링크) pf.kakao.com/_wAnPG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를 포함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카카오톡이라는 친숙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돼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강화됐다. 기존 방문, 전화, 팩스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치던 검사 신청 방식이 대폭 간소화되면서 사용자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검사 관련 행정서비스를 비롯하여, 연안여객선의 실시간 운항 정보와 다음 날의 여객선 운항 여부를 예측하는 ‘내일의 운항예보’ 기능도 새롭게 추가해 여객선을 이용하는 국민들을 위한 서비스도 한층 강화되었다.

‘내일의 운항예보’ 서비스는 바다 날씨, 여객선 출항 통제 기준, 선박 정비 일정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다음 날의 운항 가능 여부를 예측하는 서비스이다. 현재 공단 홈페이지와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통해 여객선 이용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나, 이번 ‘해수호봇’에 추가되어 이용객의 정보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 연말까지 고도화 작업을 통해 Chat-GPT와 유사한 생성형 AI를 통한 민원 상담과 전자증서의 발급, 공단이 주관하는 교육 신청, 예비검사 신청 기능을 추가하는 등 사용자 편의 중심의 행정서비스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은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오는 12월 30일까지 ‘해수호봇’을 통해 선박검사를 신청한 고객에게 특별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해수호봇’ 채널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해수호봇 서비스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민원인의 행정업무 편의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행정 서비스를 확대하여 디지털플랫폼정부(DPG)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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