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공예박물관, 11월 29일(금) 14시, 특별전 <공예로 짓는 집> 연계 ‘공예강좌’ 개최
- 특별전 참여 작가 7인 초빙, 공예와 건축의 관계성을 탐구하고 새로운 시각 제시할 예정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특별전 <공예로 짓는 집> 연계 공예강좌를 오는 11.29.(금)에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특별전을 기획한 학예연구사와 전시에 참여중인 공예가 및 디자이너 7인이 함께 공예와 건축의 관계를 조명한다.
특별전 <공예로 짓는 집>은 집을 구성하는 문·바닥·기둥·벽·보·창문·지붕 7개 요소를 공예적 관점으로 재해석한 작가 20인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 지난 5월 개최된 특별전<장식 너머 발언> 연계 ‘공예강좌’ 모습(사진.제공=서울시)
강좌는 이번 전시를 기획한 정은주 학예연구사의 진행으로 ▲류종대 ▲마승범 ▲손신규 ▲스튜디오 신유 ▲이규홍 ▲이현정 ▲차승언 작가가 참여, 전통과 현대 공예 기술을 다루고 있는 자신들의 작품 세계와 이번 특별전을 위해 새롭게 제작된 작품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 특별전 <공예로 짓는 집> 전시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이번 강좌는 11월 29일(금) 오후 2시부터 90분간 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 강당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1월 22일(금) 오후 2시부터 공예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100명의 접수를 받는다. 무료.
강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문의(서울공예박물관 교육홍보과 ☎02-6450-7075) 하면 된다.
강좌에 참여하는 이규홍 작가는 “이번 공예강좌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공예가, 디자이너, 건축가들이 함께 모여 공예와 건축의 관계성에 대한 저마다의 해석을 풀어내는 의미있는 자리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소통하며 공예를 이해하는 자리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서울공예박물관은 공예를 주제로 한 최초의 공립 박물관으로서 개관 3년간 공예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앞으로도 공예와 다른 분야와의 협업·융합을 통해 더 넓은 시각으로 공예를 조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